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추가 선발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추가 선발
  • 백제뉴스
  • 승인 2007.04.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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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트랜드 변화로 해설요구 급격히 증가, 외국인 우선선발 -

도는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충남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추가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참여 희망자는 소정의 지원신청서와 관련 자격증 및 주민등록증 사본 각 1부씩을 첨부해 시·군 문화관광관련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194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해설이 가능한 외국어에 능통하고 ▲현재 상시 출근하는 직장이 없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며 ▲배치할 관광유적지 인근에 거주하고 ▲역사 문화유적 등에 기본적 소양을 가진 퇴직교원 및 공무원, 향토사학자, 관련학과를 전공한 가정주부 등이며 모집 대상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이 신청할 경우 우선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교육생 20명(천안4, 보령3, 아산1, 논산2, 계룡1, 부여2, 서천2, 청양3, 홍성1, 당진1명)을 확정하여 상반기에 청양대학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생은 교육기간 중에 교통비 및 중식비 등 실비를 지급받고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문화유적지 등에 배치되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의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정확히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해설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 한다”면서, “최근 관광행태도 가족, 그룹 및 연인 등으로 짜여진 여행문화가 정착되면서 관광현장에서 해설 수요층도 증가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로 모집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충남도가 그동안 육성한 ‘문화관광해설사’는 118명으로 시·군에 배치되어 문화관광자원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존 해설사들에게는 보수교육과 함께 국내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기진작과 함께 해설능력을 배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