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준관 씨, 27일 공주여행
시인 이준관 씨, 27일 공주여행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1.08.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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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옥마을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 출연, 문학과 인생 이야기

시인 이준관 씨가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을 위해 27일 공주를 방문한다.

  공주시는 오는 27일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의 여섯 번째 손님으로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인 이준관 시인을 초청, 그의 문학과 인생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이날 오후 7시 20분 통기타 가수 조형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7시 50분부터는 이준관 시인이 공주시민, 관광객, 문학동호인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와 문학창작, 청소년기의 독서지도, 생활속의 문학창작에 대해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 씨는 지난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초록색 크레용 하나’가 당선돼 등단했다.

  그동안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종시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시집에는 ‘황야’, ‘가을 떡갈나무 숲’, ‘열 손가락 달을 달고’, ‘부엌의 불빛’ 등이 있으며, 동시집으로는 ‘크레파스화’, ‘씀바귀꽃’, ‘우리나라 아이들이 좋아서’, ‘3학년을 위한 동시’, ‘내가 채송화처럼 조그마했을때’, ‘쑥쑥’ 등이 있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은 지난 5월 28일, 첫 손님으로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선생의 아들로 유명한 문학평론가 박동규 교수가 출연했으며, 6월 11일에는 두 번째 손님으로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 6월 25일에는 세 번째 손님으로 시인 허영자 씨, 7월 9일에는 네 번째 손님으로 색소폰연주자 김정음 씨, 7월 23일에는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이 다섯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