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개발 국화신품종 국내외서 호평!
道 개발 국화신품종 국내외서 호평!
  • 김종술 기자
  • 승인 2011.08.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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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신품종 ‘하이마야’ 등 9품종 품종보호권 등록
▲ 품종명 : 예스라이프, 특성 : 절화용(7.5주)
▲ 품종명 : 예스스완, 특성 : 절화용(7.5주)
▲ 품종명 : 예스센스, 특성 : 절화용(8주)
▲ 품종명 : 예스누리, 특성 : 절화용(7.5주)
▲ 품종명 : 하이마야, 특성 : 절화용(7.5주)
▲ 품종명 : 피스코퍼, 특성 : 화분용(6주)
▲ 품종명 : 팬시볼, 특성 : 화단용(10월 중순)
▲ 품종명 : 브라이트볼, 특성 : 화단용(10월 초순)
▲ 품종명 : 팝콘볼, 특성 : 화단용(10월 초순)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스탠다드국화인 ‘하이마야’와 스프레이국화, 화단국화 등 9품종에 대하여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에 대한 역수출 및 무단증식에 대한 강력한 보호장치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에 따르면 국화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외국에 지급하는 로열티는 2006년 10억에서 2011년 19억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아울러 ’99년부터 50여 품종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 결과, 도 품종 보급율이 15%를 점유하면서 로열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UPOV협약에 따라 모든 농산물에 대하여 신품종보호권을 인정됨에 따라 로열티가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우수한 신품종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화 신품종의 특징을 살펴보면 ▲하이마야’는 연분홍색 화색을 지닌 고생장성 품종으로 일본 바이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금년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금산과 예산에서 수출될 예정이다.

 ▲‘예스누리’는 스프레이국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타입으로 특히, 여름철에 재배가 균일하고 화색 발현이 좋으며 볼륨감이 있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스완’은 홑꽃이면서 진한 녹심을 지닌 다화성으로 꽃다발용 수출국화로 적합하다.

▲화단국화인 ‘팝콘볼’, ‘브라이트볼’, ‘팬시볼’은 꽃송이가 1,000개 정도로 많고 10월 초순에 개화하는 국화로 각종 행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 중국과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하이마야’ 등 4품종에 대해서는 해외품종보호권 출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품종으로 수출을 주도하고 해외 현지재배 적응성 효과가 좋으면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고 로열티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