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활동 ‘입체 작전’
산불예방활동 ‘입체 작전’
  • 박종양 기자
  • 승인 2007.11.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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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까지 집중 감시

부여군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군청과 읍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17개소를 설치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예방ㆍ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 실시한다.

또한,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 고시하여 폐쇄키로 했다.

△입산통제구역은 만수산, 아미산 일원등 28개소 15,401ha이며, △무량사 주변 등 10개 노선 36.2km의 등산로는 경보단계별로 폐쇄된다.

한편 군은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산림에 감시초소 12개를 운영하고 산불감시기동대(23명)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18명), 산림보호강화 산림감시원(15명)을 배치하고, 산림보호차량을 이용한 기동단속을 실시하여 입체적인 산불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부소산, 무량사, 대조사(성흥산성) 등 주요사적지 주변 산림보호를 위하여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문화재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