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산지한우가격 안정화에 발벗고 나서
연기군, 산지한우가격 안정화에 발벗고 나서
  • 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8.08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촉진 및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

연기군에서는 최근 사육두수 증가와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따른 수입쇠고기 증가로 인한 산지 소 값의 급격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그동안 생산자 단체 등과 연계하여 본청직원 대상으로 쇠고기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펼쳤고 서면농협, 남면농협, 금남농협 등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시중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산지 소 값이 안정될 때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우사육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동계사료작물 재배를 위한 종자를 600ha에 180백만원을 지원하고 품질향상을 위한 인공수정료 2,150두에 64백만원, 폐사예방제 1,400두에 21백만원, 송아지생산안정제 2,400두에 48백만원, 한우기초등록비 2,200두 13백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농가교육 및 모임시에 한우송아지 입식을 자제토록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군청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농협과 연계하여 전년말 대비 한우 반값수준 판매로 소비촉진을 지속 추진하고 특사경을 통한 원산지 표시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