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매년 꽃길 가꾸는 조치원읍 임준수 씨
연기군 매년 꽃길 가꾸는 조치원읍 임준수 씨
  • 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8.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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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오봉산 인근 도로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식재
▲ 오봉산 인근 도로변에 심은 해바라기(사진속 임준수 씨)

연기군 조치원읍 봉산리에 거주하는 임준수(77)씨는 아름다운 내고장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오봉산 입구 도로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직접 심어 가꾸어 오고 있다.

  올해도 해바라기 1,500본을 식재하고 비료를 주는 것은 물론 정성으로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 묘종을 식재하고 마을의 주요 가로변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도 묵묵히 실시하고 있어 주위에 조용한 귀감이 되고 있다.

  임준수 어르신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꽃길 가꾸기를 계속해 나갈 예정으로 자신이 가꾼 꽃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