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올해 이전 신축 예정인 금남면 황용 보건진료소가 이번 달에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이전 신축되는 황용 보건진료소는 2003년에 건축되었으나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내로 편입됨에 따라 금남면 황용리 448외 3필지 2407㎡에 사업비 2억 7800만원(국비 1억4700, 도비 3700, 군비 9400)을 들여 건축연면적 167㎡ 1층 규모로 신축해 오는 11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보건 진료소내에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황용 보건진료소는 세종시 건설 편입지역 3개리와 주변지역 10개를 포함하여 총 13개리 1800여명의 주민에게 진료 및 보건진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도에는 연인원 2만2500여명을 진료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황용 보건진료소가 새롭게 이전‧단장하면 금남면 삼성복지회관(금남면 황용리 지내), 금남농협 황용지점과 연접하여 설치됨으로써 이용주민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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