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복지일자리 사업 참여 학생 학부모 간담회 열어
공주교육지원청, 복지일자리 사업 참여 학생 학부모 간담회 열어
  • 윤현숙 기자
  • 승인 2011.07.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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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했습니다.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규)은 5일 오후 3시 2층 직업교육실에서 복지일자리 사업 참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간담회는 특수교육연계형 복지일자리사업이 지난 3월 실시 이래 4개월 동안의 여정을 살펴보고, 방학을 앞둔 대상 학생들의 향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수교육연계형 복지일자리사업으로 공주도서관, 공주우체국, 공주의료원, 공주 청소년센터, 공주교육지원청 5개 기관에서 2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각 기관에서 필요한 업무 보조를 맡아왔다.

이번 학부모간담회에서 담당 장학사와 학부모들은 복지일자리사업 참여 학생들이 방학에 관계없이 출근할 수 있도록 가정의 협력을 구하고 각 가정에서 느낀 자녀들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우려반 기대반이었다.”며“힘들지만 자기손으로 돈을 버는 기쁨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복지일자리 사업에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특수교육 담당 이영미 장학사는 “각 기관, 가정, 공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보람찬 땀을 흘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2011년 복지일자리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