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이 공동운영하는 공주시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한 결과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박승규 공주교육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이은철 충남도 교육위원, 전국 10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관계자 및 학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승규 교육장은 “예전에는 학교전담이었던 인재육성이 최근에는 지역과 연계해 인재육성의 책임을 지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15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학생과 부모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인재육성과 행복을 추구하는 교육복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준원 공주시장은 “식전행사로 태권도 시범과 오카리나 연주를 했던 학생들이 이다음에 가정을 이뤄 자녀들에게 자랑스럽게 태권도, 오카리나 부는 법을 알려주며 행복한 가정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며 “오늘 성과보고회는 행복한 개인·가정·지역·나라를 만드는데 첫걸음이 되고 행복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지역의 교육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해 지역주민과 학생 외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 15개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질 향상에 기여하였고, 학력, 특기적성, 창의.인성 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순회강사를 지원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수요자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주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1차년도(2010년 8월)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컨설팅과 운영보고회 실시 결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교과부로부터 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고, 중앙일보사 주최의 방과후학교 대상인 지역사회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