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의당초, 동혈천으로 생태체험 나서
공주 의당초, 동혈천으로 생태체험 나서
  • 윤현숙 기자
  • 승인 2011.07.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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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생태 체험반 활동으로 수중생물 채집하여 관찰 탐구

의당초등학교(교장 윤용광)는 지난 2일 ‘토요 생태체험반’수업의 일환으로 하천 서식 수중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탐구하기 위해 학교 주변 냇가인 동혈천으로 생태체험에 나섰다.

‘토요 생태체험반’은 학생들의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 및 탐구력 향상, 자기 주도적 학습 신장을 위해 20여명의 학생들이 희망하여 참여하는 동아리로, 생태활동에 조예가 깊은 초청 강사와 내부강사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혈천 생태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수업토요일 오후에 실시하게 되며, 방학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 날 학생들은 족대, 통발, 뜰채, 어포기, 투망 등의 어구를 이용하여 붕어, 버들치, 미꾸라지 피라미 등 물고기를 잡아보았고, 지도교사로부터 우리나라 하천의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생태와 수질에 따른 서식종류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배우며 하천의 보호와 수질오염 예방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을 통해 붕어 버들치, 미꾸라지 등의 물고기와 우렁, 다슬기 등의 수생 생물들은 학교 안의 연못과 수족관에 넣어 계속적인 관찰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생태체험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조경옥 교사는 “학교의 특성을 살린 토요 생태체험활동 프로젝트 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