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글마루통합논술 패널 토론 실시
공주교육지원청, 글마루통합논술 패널 토론 실시
  • 윤현숙 기자
  • 승인 2011.07.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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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교과캠프 특별 프로그램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규)은 지난 2일 오후 2시에 공주여자중학교에서 글마루 통합논술 사관학교 운영의 한 프로그램 인 패널토론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글마루통합논술 사관학교(교과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공주시 중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원자력 발전 확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찬성 팀과 반대 팀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의견을 발표했다. 한 학생이 의견을 발표하면 상대편 학생이 발표한 의견에 대해 질문과 반대의견을 발표하고, 다시 재반박 의견 발표 하는 방식으로 참여 학생들 모두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패널토론을 위해 참여 학생 모두에게 ‘공주시 통합논술 교사 동아리’회원을 결연시켜 토론 방법과 의견 등에 대하여 사전 첨삭지도를 했다.  임두빈(봉황중 국어) 교사를 비롯한 지도교사 8명이 참석하여 토론 진행을 도왔으며, 지도조언을 해주었다.

토론이 끝난 후 서효선(공주여자중 3학년)학생은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문제와 안전문제가 서로 대립되어 생각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원자력 발전을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다”며 “사회문제에 대하여 학생으로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나의 주장을 펼침으로서 논술 방법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패널 토론의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글마루통합논술사관학교’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교과캠프는 공주시 중학교 3학년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공주중등글마루논술교사동아리’회원이 강사로 나서 2-3명씩 함께 지도하는 팀티칭방식으로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