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준현, CMB주관 TV토론회 불참...국민의힘 반발
민주당 강준현, CMB주관 TV토론회 불참...국민의힘 반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3.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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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세종 을)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세종 을) ⓒ백제뉴스

29일 CMB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세종(을) 후보 TV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토론회가 강준현 후보의 불참으로 결국 이준배 후보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국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뜩이나 양당의 공천 작업이 늦어지면서 이번 22대 총선은 후보자의 정책이나 인물에 대해 시민들이 충분히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면서 “이번 CMB에서 준비해 준 토론회는 후보를 비교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준현 후보는 현역 세종을 국회의원으로 시민들에게 또다시 표를 달라고 한다면, 자신이 제시하는 세종을 지역 약속과 비전을 확실하게 시민들게 밝혀야 함에도 토론회를 무산시켰다”고 맹비난 했다.

계속해서 “강준현 후보의 불참으로 인해 소중한 기회는 원천적으로 박탈 당했다”면서 “현직 국회의원 프리미엄을 가진 후보는 이렇게 시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일방적으로 빼앗아도 되는 것이냐”며 거듭 비난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비록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드리고 있지만 가가호호 시민들을 찾아 뵐 수 없기에 방송을 통한 토론회를 매우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있지만, 강준현 후보의 이유 없는 불참으로 그 기회는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