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전 동구,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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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226개소 보급 추진…최대 83% 보조금 지원
대전동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동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동구는 지역사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구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일정 지역의 주택 또는 건물 등에 설치 시 최대 83%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부담 포함 총 19억 6천만 원 사업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력체 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전 지역 내 위치한 단독·공동주택 및 공공시설 226개소에 태양광 209개, 지열 17개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해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5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 참여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