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취소 파문' 세종갑 시의원 5인 "허탈감 드려 송구"
'공천 취소 파문' 세종갑 시의원 5인 "허탈감 드려 송구"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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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성동 현대자동차사거리와 어진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
국회의원 후보 공천 취소 파문을 일으킨 세종갑 지역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5명이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국회의원 후보 공천 취소 파문을 일으킨 세종갑 지역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5명이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 갑지역 시의원들은 28일, 나성동 현대자동차사거리와 어진교차로에서 '더 나은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피켓을 들고 출근길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강준현 세종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갑지역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거유세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인사에 동참했다.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도 인사에 함께했다.

민주당 갑지역 시의원들은 "세종시갑 민주당 후보의 불찰로 발생한 공천 취소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실망감과 허탈감을 안겨드렸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당의 일원으로 막중한 책임이 있는 갑지역 시의원들이 선거기간 중 사과의 마음을 담아 거리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더 나은 민주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과, 이번 총선은 윤석열정권 폭주를 제대로 심판해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