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여자중학교 3학년 이수민 학생이 백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제52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 여중부 골프 종목에서 개인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소년체전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여중부 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 당진, 아산, 서산, 예산 등 충남 전역에서 학교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2일 동안의 종합 성적으로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수민 학생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눈이 오는 악천후를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수민 학생은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 꾸준히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구 코치는 “악천후를 극복하고 거둔 우승이라 더 의미가 깊다.”며 “방학 기간에도 쉬지 않고 매일 성실하게 훈련을 소화한 결과가 값진 결실로 돌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청신여자중학교 모든 교직원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여건과 환경은 선수에게 목표와 의욕을 갖게 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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