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논평...충남연구원 앞에 현수막도 내걸어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공주참여연대)는 25일, 성희롱·갑질 논란의 충남연구원장 A 후보자 재임명 움직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공주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충남연구원 임시이사회에서 A씨를 부결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임시이사회의 성희롱·갑질 논란 후보자의 충남연구원장 임명안 부결을 무력화하고 재임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주참여연대와 공주시민은 이러한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부결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논란의 당사자는 이러한 사태의 궁극적인 책임이 본인에게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논란 후보자의 충남연구원장 임명 부결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앞으로 더욱 엄중하게 지켜보겠다"면서 "충남연구원 이사장인 김태흠 도지사가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공주시민과 충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임시이사회의 의결을 수용하고, 앞으로 충남연구원장 임명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주참여연대는 충남연구원 앞에 재임명 반대 현수막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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