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 개최
충남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 개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3.25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원·민간단체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
남북교육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심의, 자문 활동
김지철 교육감이 2024년 충청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장을 건내고 있다.(좌 김지철 교육감, 우 천안여자고등학교 교사 허윤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2024년 충청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장을 건내고 있다.(좌 김지철 교육감, 우 천안여자고등학교 교사 허윤화) ⓒ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은 25일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한 ‘2024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충청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과 평화·통일교육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초·중등교원, 민간단체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교육청의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남북교육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 협의 등 심의·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2024년 평화통일 운영계획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추진 계획’을 세워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교사지원단(실무추진단) 구성,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한 사제동행 남북 상호이해 체험활동, 남북상호이해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남과 북이 하나의 핏줄로 연결된 한민족임을 잊지 않고, 지금의 분단 상황과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통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의 주인공이 될 세대들에게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