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실국원장회의 자리서 주장..."전체기업 참여가 중요"
"부서간 칸막이 없애고 '청년정책관' 도와라"
"부서간 칸막이 없애고 '청년정책관' 도와라"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충남도가 '청년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관련, 전체기업이 참여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혀 관심이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플랫폼을 만든다고 하는데, 기업들이 고용 정보를 우리에게 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 아니냐"며 운을 뗐다.
이어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 플랫폼에 들어오면 충남도내 신입사원 공고 내용을 전체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를들어 1년에 100건인데, 이 플랫폼에서 2~3건이나 10건 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만들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형식적으로 만들지 마라"고 재차 강조한 뒤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라, '청년정책관'만 맡기지 말고 '산업경제실'도 도와줘야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내가 볼때 우리 충남에 기업들이 몇 개가 있는지, 정확한 수치가 안 나와 있다"고 지적한 뒤 "데이터를 다 수집하고, 충남 전체 기업들이 다 참여함으로써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영조 청년정책관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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