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상행) 주차장서 차량 절취한 A씨 검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상행) 주차장서 차량 절취한 A씨 검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3.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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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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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형사팀은 3월 22일 오전 8시 10분경 보령시 주교면 소재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상행) 주차장에서 “불상자가 망치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가 1톤 포터 차량을 절취해 서울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 신속히 공조 요청하여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1km 전방에서 도난 차량을 운행하는 피의자 A씨(남, 20대)를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망치를 들고 배회하다가 차량을 절취해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한 충남경찰청은 즉시 '코드0'를 발령하고, 충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전 기능과 사건 발생 관할서인 보령경찰서, 도주로 관할 고속도로순찰대와 용의자 추적과 검거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인접 경찰청인 경기남부청에 긴급 공조 요청해 서울 방면으로 도주 중인 피의자를 경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화성휴게소 인근 고속도로상에서 발견, 범행 50분만에 체포했다. 

아울러, 피해 차량은 회수하고, 범행 당시 소지하였던 위험한 물건(망치)은 긴급 압수 조치했다.

피의자는 3월 22일 오전 8시 10분경 위 휴게소 주차장에서 그곳에 주차된 여러 대의 승용차 운전석에 탑승하거나, 손잡이를 당겨보는 등 여러 차례 범행 대상을 물색 중, 차량 문이 시정되지 않고 차량 열쇠를 꽂아둔 포터 차량을 발견하고 절취하여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후 빠른 도난 차량 수배 및 도주 방향에 따른 충남청 관내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등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인접청인 경기남부청과의 긴밀한 공조로 발 빠르게 피의자를 검거했고,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에 대하여 수사 중이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