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소통 공간 ‘백제신문 창간’
지역민 소통 공간 ‘백제신문 창간’
  • 오희숙 기자
  • 승인 2007.04.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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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지역공동체의 단결된 모습 담을 터”
김학원 의원을 비롯한 단체장들이 창간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올곧은 생각, 중심적인 사고로 참 언론에 정진하겠습니다”

공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백제신문이 창간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백제신문은 지난 3월 10일 오전 10시 오페라웨딩홀 2층에서 한나라당 김학원 의원을 비롯한 이준원 공주시장, 이동섭 시의회의장, 김종성 공주교육장, 정재욱 공주문화원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고성길 발행인은 창간사를 통해 “그동안 시민운동의 경험을 통하여 지역 언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외로운 고민도 많이 해 왔다”며 “멀고도 험한 지역언론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오늘의 백제신문을 과감하게 창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발행인은 “지역주민 모두가 백제신문의 벗이 되는 그날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대범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우리지역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간을 위해 수고한 고성길 발행인 이하 임직원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지역을 대변하고 주민들의 알 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