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기적의 마라톤 홍보대사로 마라토너 이봉주  위촉
9회 기적의 마라톤 홍보대사로 마라토너 이봉주  위촉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19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회 기적의 마라톤 4월 6일 대전 엑스포수상공원서 개최
제9회 기적의 마라톤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백제뉴스
제9회 기적의 마라톤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백제뉴스

제9회 기적의 마라톤이 4월 6일 오후 1시 대전 엑스포수상공원(한밭수목원 천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에서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5km를 장애어린이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3월 19일 오전 11시 대전 TJB 7층 대회의실에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봉주 선수는 “코로나 이전에는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외국에서 마라톤을 함께 뛰기도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다. 최근엔 병마와 최근엔 병마로 인해 장애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며 "저의 기적의 마라톤 참가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는 “기적의 마라톤에 딱 맞는 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적의 마라톤에서 이봉주 마라토너와 장애아동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뛰며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적의 마라톤은 지난 2013년 대전의 장애인가족으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시민들이 이끌어낸 기적을 축하하며 달리는 장애·비장애 마라톤 축제이며, 2024년 올해 제9회를 맞이하여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운영과 장애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 뛴다. 

기적의 마라톤은 기부마라톤으로서 참가비(1-3만원)은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고, 행사 수익금은 전액 휠체어그네 조성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러너블(오프라인-https://abr.ge/lazk6o, 온라인-https://abr.ge/2tjahv) 또는 전화(042-471-0419)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적의 마라톤에서는 5km를 1시간 내 완주하면 완주증을 지급하고, 먹거리·체험 부스 및 다양한 공연 즐길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인 가족이 요청할 시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스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마라톤 전후로 어린이 합창단, 발레, 풍선 마술 등 다양한 무대 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첫 휠체어그네를 만든 ㈜보아스코리아가 장애·비장애어린이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휠체어그네 및 무장애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마라톤 축제를 즐기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 줄 예정이다. 

행사장엔 의료안전부스와 장애인가족 쉼터, 장애인화장실 등을 설치하여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제9회 기적의 마라톤은 에스앤케이병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기적의 마라톤은 온라인(버추얼)마라톤으로도 진행되며 4월 6일~5월 5일 어린이날(장애어린이 주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제9회 기적의 마라톤 소개 모바일카드 주소 (http://m.mobilecard.kr/todag/7312) 자세한 문의는 기적의 마라톤 홈페이지(http://todagtodag.com)나 (사)토닥토닥 사무실 042-471-0419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