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 개최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 개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3.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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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발생 재활용 폐기물 하루 10톤 처리 가능
폐기물 안정적 처리 및 폐자원 에너지화 통한 탄소중립 실천 기대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현판 제막식 모습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 현판 제막식 모습 ⓒ계룡시

계룡시는 15일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계룡시의회 김범규의장과 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경과보고, 표창수여,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및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에 소재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건축면적 1513㎡에 국비 21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63억 원 등 총 89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22년 8월 착공해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 재이용함으로써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탄소중립‧순환경제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Sustainable) 계룡시 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알려졌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하루 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입되는 재활용폐기물은 사람에 의한 선별 후 기계 선별 및 광학 자동선별 등 최신 선별시설을 거쳐 압축‧매각 처리한다. 

계룡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양은 연간 총 1456톤 규모로 자원순환 효율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응우 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폐자원을 에너지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순환경제 도약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주민지원협의체와도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4일부터 생활자원회수센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