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대전시의원, '장애인전용주차장 운영개선 방안마련' 촉구
황경아 대전시의원, '장애인전용주차장 운영개선 방안마련' 촉구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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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통해 장애인전용주차장 인식개선 및 홍보, 자동주차단속시스템 도입 제안 
황경아 의원이 15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이 15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5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실태 점검 및 운영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장애인전용주차장은 보행장애인의 주차편의 및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설치‧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2017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고 보행장애인과 보호자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주차증 남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황 의원은 이렇게 주차증 발급 대상의 범위가 넓어지다 보니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증을 도용하는 등 오남용 사례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며 장애인주차장 취지와 발급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인주차증을 발급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장애인전용주차장 운영개선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및 홍보 활성화 방안 마련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동주차단속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장애인전용주차장 관리 및 주차증 발급이 자치구 업무이기는 하지만 일류경제도시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의식 정립을 위해 대전시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