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장철민 예비후보, 김동연 경기지사와 대전서 면담
동구 장철민 예비후보, 김동연 경기지사와 대전서 면담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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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융합특구, 제2의 판교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 조언과 협조 당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면담 후 동구 일대를 둘러 보고 있다.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면담 후 동구 일대를 둘러 보고 있다. ⓒ백제뉴스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구 소제동 인근 카페에서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장철민 예비후보가 대표발의한 도심융합특구 특별법이,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경기도의 사업모델과 정책 조언 협조를 당부하는 등의 논의가 오갔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도심융합특구 선정부터 제정법 통과, 실시계획 예산 확보까지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평소에도 대전 동구를 ‘제2의 판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판교가 경기도 첨단산업 정책의 집약체인 만큼 도심융합특구의 롤모델로서 경기도의 정책적인 조언과 협조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대전 동구가 철도산업과 기상산업, 특허산업 클러스터로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점을 공감하며, "대전 도심융합특구가 판교 이상으로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부분에서 필요할 경우 경기도의 정책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철민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2대 총선 제2호 대표공약으로 ‘도심융합특구 제2단계 사업 추진’과 함께 ‘대전-옥천 광역철도’ 정차역을 세천역에서 식장산역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내놓으며 대전 동구의 경제 동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