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영 서구의원,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
설재영 서구의원,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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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영 의원이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대전 서구의회
설재영 의원이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설재영 의원(국민의힘 / 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이 대표 발의한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설 의원은 접근성이 양호하고 각종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선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지 35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서구에서 지속적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최근에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과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원 내에 지리적․환경적 이점을 활용한 야외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공연장 시설과 잔디로 덮인 관람석 등이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야외공연장 이용률이 저조한 편으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자주 지적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시 경쟁력 측면에서 문화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은 지역문화 발전의 바탕이 되는 요소인 만큼, 남선공원 야외공연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 의원은 노후화되고 사용 빈도가 낮은 남선공원 야외공연장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람석에 지붕막 구조물과 계단식 방부목 벤치데크를 설치할 것 ▲경관조명과 무대시설을 정비할 것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시비 지원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