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6일째 1인시위...시민단체·학부모 동참
최교진 교육감, 6일째 1인시위...시민단체·학부모 동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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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이 15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백제뉴스
최교진 교육감이 15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백제뉴스

보통교부금 보정액 대폭 삭감에 반발해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6일째인 오늘(14일)에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부 앞에는 시민단체, 학부모들까지 동조 시위를 벌였다. 최 교육감의 1인 시위는 15일까지 계획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재정 부족액의 최대 25%를 추가 교부하는 재정특례로 세종시 완성의 염원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에 근거해 교육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세종시교육청을 지원해왔고, 최근 5년간 평균 보정액은 872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확정된 2024년 보통교부금 보정액은 219억 원에 불과, 지난 5년간 평균 보정률 11.9%에 비해 올해는 2.8%로 크게 줄어 세종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백제뉴스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