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청운대 인근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민생 챙기기 행보 박차
양승조, 청운대 인근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민생 챙기기 행보 박차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3.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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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위기는 지역경제 직격탄, 지역사회 대책 마련 힘 모을 것”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운대와 혜전대 인근 상가 및 원룸 임대업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백제뉴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운대와 혜전대 인근 상가 및 원룸 임대업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청운대와 혜전대 인근 상가 및 원룸 임대업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생 챙기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승조 후보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지방대학은 경제와 문화, 복지 등 지역 생활 터전의 구심점이다. 지방대학이 무너지면 지방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지방공동화가 발생, 국가 균형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 대학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지역대학의 주요 현안인 지역인재 유출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대학-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 연계 사업 유치,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민 대표 임혜숙 씨는 “청운대가 지방에서 최초로 인구 과밀지역인 인천으로 신설이 아닌 이전을 하면서 지역경제가 무너졌다”라며 “청운대가 최근 학칙을 바꿔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1학년 학생들은 1년간 홍성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2~4학년은 인천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도록 편법으로 운영하는 상황”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양 후보는 “더 어렵고 더 힘든 사람들을 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라며 “법률 제·개정과 지침에 대한 개선 사항들은 국회에서 처리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군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추진하도록 하겠다”라며 지방대 주변상권과 원룸촌 공동화 현상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