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 공사 재개 촉구 공동 성명문 발표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 공사 재개 촉구 공동 성명문 발표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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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회장 국립한밭대 기획처장 오민욱)는 3월 12일 세종 공동캠퍼스 건물 공사 중단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문을 발표했다.

세종 공동캠퍼스 건설사(대보건설) 측은 2024년 3월 공사비 인상 등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으며, 이는 작년 10월 공사 중단에 이은 두 번째 공사 중단이다.

이러한 연이은 공사 중단으로 인해 2024년 9월 개교를 앞둔 입주 대학 및 학생들은 공동캠퍼스 입주 준비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고려대, 국립공주대, 국립한밭대,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KDI 국제정책대학원으로 이루어진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는 건설사의 즉각적인 공사 재개 및 발주처(LH)와 건설사 양자 간 원만한 합의를 위한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문을 발표했다.

입주대학 협의회 회장인 국립한밭대 오민욱 기획처장은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 공동캠퍼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