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문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선당후사” 외치며 사퇴 선언
이광문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선당후사” 외치며 사퇴 선언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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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문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백제뉴스
이광문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백제뉴스

이광문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지지자들 앞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광문 후보는 "존경하는 대전 중구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대전 중구의 소중한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중구의 발전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광문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의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현시기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는 마음뿐이었으나,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결정되고 저를 포함한 6명의 예비후보들의 노력은 허사가 됐지만 개인의 이익보다 당의 승리와 중구의 발전을 우선시 한다"며 사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구러면서 "원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한목소리로 외쳤던 6명의 예비 후보님께 진정어린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동료 예비후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이광문 후보는 4.10선거에서 "검찰독재, 친일매국, 민생외면, 경제파탄!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중구청장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며 "사퇴 이후에도 민주당의 승리와 대전 중구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문 후보의 사퇴는 대전 중구의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오는 4월 10일 총선과 지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문 후보는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4월 10일 대한민국의 화사한 봄, 희망찬 대전 중구의 봄을 기대한다"고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