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 중단 1인 시위
권중순,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 중단 1인 시위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06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중순 중구청장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가 서대전 사거리에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권중순 중구청장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가 서대전 사거리에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권중순 중구청장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는 “오늘부터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을 중단(취소)하라는 1인 시위를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중순 예비후보는 “대전시의원으로 12년간 지역주민께 인사도 드리고 함께 생활하며 민원도 받고 해결해 드리던 서대전 네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부당한 결정에 대하여 1인 시위를 한다는 것이 참담하지만 공직에 나서는 사람은 이런 부당한 일에 대하여 침묵하면 안 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할 의무도 있기에 당당하게 나섰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는 자기들의 잘못으로 발생한 중구청장 재선거이기 때문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발표해 거대 양당 구도인 우리나라에서 중구청장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자체적으로 충분한 검증과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공정한 경쟁의 방법으로 후보자를 공천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된 김제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을 했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전과기록을 보면 1984년 집시법위반 징역 1년 6월 처벌을 받았고, 2001년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1,000,000원을 받은 범죄경력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구에서 주로 활동도 하지 않았던 사람을 중구청장재선거에 후보자로 전략공천한다는 것은 특혜성 전략공천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부분 지역 주민분들의 생각이다”라며 “이번 중구청장재선거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시행되기에 김제선 후보를 전략공천한다면 대전시 전체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는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 중단(취소)결정을 해주길 바라며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자인 김제선씨는 진정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중구를 생각한다면 정정당당히 당원과 지역주민의 평가를 받는 경선을 요청하던가 후보를 자진 사퇴를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권중순 예비후보는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 중단이 관찰될 때까지 평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는 5시부터 7시까지 서대전 네거리에서 토요일은 주요등산로에서 일요일은 저의 신앙인 중구에 있는 11곳 천주교 성당을 방문해 부당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