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갑 신범철 "천안 동남지역 '내 집앞 전철 시대' 개막" 공약
천안 갑 신범철 "천안 동남지역 '내 집앞 전철 시대' 개막" 공약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3.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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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청룡(전철역 신설 등)·교육특구 청룡(중·고등학교 신설 등) 공약 발표
신부·성정역-터미널, 청수역-법조타운, 구룡역-청룡도시개발지구 등 시너지 기대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백제뉴스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백제뉴스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새롭게 천안(갑)지역으로 편입되는 청룡동을 위한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 공약이 발표됐다. 

먼저, 사통팔당 청룡 공약에는 ▲‘내 집 앞 전철’ 청수역·구룡역 전철1호선 단계적 신설 ▲구룡역 연계 복합쇼핑센터 유치 ▲청룡동 심야버스 운행 등 청룡동의 교통 인프라 및 일자리 관련 공약이 포함됐다. 

신 후보는 동남지역 교통의 대 변화를 예고했다. ‘천안 내 집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하여 경부라인 전철을 새롭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전철역의 경우, 신부·성정역은 천안고속터미널, 청수역은 법조타운, 구룡역은 청룡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수역의 경우, 청수 법조·행정타운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행정구역으로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룡역은 역사와 연계한 복합쇼핑센터 유치를 통해 남부대로 남쪽지역에 추진되는 청룡도시개발구역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전철로 천안 시내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진입도 가능해진다.

천안역에 들어올 GTX-C 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로의 출퇴근 및 이동이 수월해 천안 원도심 및 청룡동의 지역 가치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룡동에는 운행되지 않던 심야버스 운행 공약이 실천될 경우, 야간 이동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특구 청룡’ 공약은 신도시 지역에 걸맞는 3040 맞춤 교육 공약내용이 제시됐다. 청당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과 특별실을 증축하고, 청당 중·고등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의 교육 편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영어교육체험센터를 유치할 경우, 지역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후보는 “전철1호선 신설로 내 집앞 전철 시대를 개막하여 천안 원도심과 청룡동을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전철 공약을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룡동은 신도심 지역으로 천안에서 신생아 출생 비율이 높은 지역”며 “학생들이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증축하고 청당 중·고등학교를 신설해 교육의 질과 혜택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열고 정개특위에서 의결된 공직선거법을 통과시켰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천안(갑)지역은 동부 6개 읍·면인 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을 비롯해 원도심인 중앙동, 문성동 원성1·2동, 봉명동, 일봉동, 성정1·2동 신안동 등 기존 지역에 청룡동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