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선거사무소 개소…경선승리 향한 본격 깃발 올려
강영환, 선거사무소 개소…경선승리 향한 본격 깃발 올려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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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은 중구미래를 결정하는 시간, “시간은 내편“ 자신감 피력
궂은 날씨에도 5백명이상 지지자 몰려 경선출정식 분위기 방불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예부호보 선거사무소 ‘진심캠프’ 개소식 모습 ⓒ백제뉴스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예부호보 선거사무소 ‘진심캠프’ 개소식 모습 ⓒ백제뉴스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예부호보는 3일 선거사무소 ‘진심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중구 구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 예비후보는 “견디어 내는 자에게 분명히 내일의 약속이 기다린다”는 말로 그간 더디게 진행되는 공천과정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묵묵히 견디며 대응해 온 사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서 “시간은 내편”이라는 말로 경선승리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후보를 믿고 함께한 캠프의 동지들 및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리며, “구민을 섬기는 마음을 끝까지 이어가 반드시 새로운 중구의 봄을 열고, 다시 중심에 서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처럼 “지역에서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말 국민들이 봐도 정말 저런 분 정도면 국민의 힘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다 싶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경선이 펼쳐지는 열흘, 본선까지의 한달여의 시간은 중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재 여야의 5명 후보를 보면 십여년의 정치활동으로 오늘의 중구를 쇠락으로 이끈 2분과 거의 중구에서 활동하지 않은 낯선 2분, 그리고 지방시대전문가로서 대전의 새로운 중구의 미래를 위해 중구에서 십년 가까이 준비한 강예비후보로 분류되며, 당연히 중구구민은 강영환을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날 강영환 예비후보는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끈 2010년부터의 대전인구 변화를 소개하며, “2010년 이후 중구의 정치와 행정에 가담했던 이들은 중구발전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중구의 인구수는 2010년 265,846명에서 2023년 223,256명으로 14년간 16% 감소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인구는 29,948명에서 50,631명으로 40.8%인 2만명 이상 증가한 반면, 청년(15~39세)인구는 98,099명에서 61,703명으로, 37.1%인 3.6만 명 이상이 감소했음을 지적했다.

이어 "중구의 인구감소 문제는 여야와 진영을 넘어 가장 중요한 현안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강력한 수도권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인프라 재편이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 문제와 대안 마련에 집중적으로 정책을 기획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3차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의 지지선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