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의사집단행동에, '강경대응' 표현 쓰지마라"
김태흠 지사 "의사집단행동에, '강경대응' 표현 쓰지마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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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법 대로' 표현이 타당"
충남도내 전공의 300명 중 단 3명만 복귀
김태흠 지사가 4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자리를 주재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태흠 지사가 4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자리를 주재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의사집단행동과 관련해 ‘강경대응’이라는 표현을 쓰지말 것을 주문해 관심이다.

충남도내 전공의는 300명에 달한 가운데, 3월 4일 기준, 단 3명만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복지보건국장이 “정부에서 근무지 이탈자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하자, “강경대응이 아니라 법대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똑같은 표현을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된다”면서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 정부가 법대로 하겠다는 것 아니냐. 어휘를 제대로 쓰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