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천안 이어 홍성에서 폭주행위 64건 적발
3.1절, 천안 이어 홍성에서 폭주행위 64건 적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3.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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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백제뉴스
충남지방경찰청 ⓒ백제뉴스

충남경찰청은 3.1절 연휴기간 천안·아산과 홍성(내포)에서 대대적인 폭주족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폭주행위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은 이번 연휴 기간에 교통·지역경찰, 싸이카, 암행순찰팀, 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이륜차 및 자동차 폭주행위에 대하여 사전에 강력한 단속으로 대응한 결과, 위법행위 총 64건을 적발(지명수배3건, 무면허 7건 등)하였고 이륜차 1대를 압수하였다.

특히, 그간 3.1절에는 천안·아산지역에서만 폭주행위를 하였지만, 올해는 3월 1일 천안․아산 지역에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폭주행위가 실패로 그치자, 주동자가 SNS를 통해 홍성(내포)을 2차 폭주지역으로 지목하고 3월 3일 새벽 홍성지역에서도 폭주행위를 이어가려 했다.

이에 경찰은 홍성(내포) 주요 교차로와 접근로에 경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함과 동시에 싸이카 순찰과 암행차 채증 등으로 가담자들을 압박하여 폭주행위를 원천 차단하였고, 앞으로 주동자 특정 및 채증자료 분석 등 추적 수사를 통하여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로에서 자동차·이륜차 폭주행위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앞으로도 광복절 등 공휴일 폭주행위에 대하여 사전 단속을 강화하고 이륜차를 압수하는 등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