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충남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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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차관, 충청남도 공공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 방문
충남 지역 전반의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일선 현장 의료진 격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28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찾아 응급실 및 중환자실 등 의료진들의 연장근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28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찾아 응급실 및 중환자실 등 의료진들의 연장근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하여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에 앞서, 고기동 차관은 지난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을 방문하여 지역 공공의료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천안의료원은 100여 년 전인 1925년 도립병원으로 설립된 후 1983년 지방공사 천안의료원으로 발족하여 충남지역 도민의 질병치료, 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고기동 차관은 전공의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연장근무 등 충청남도 비상진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천안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의 비상진료체계를 보고받고, 비상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격무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청남도는 전공의 300명 중 222명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천안의료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16개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중증 환자나 응급 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이 없도록 노력 중인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