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유구수국축제, 주차장 부족 해결하라"
구본길 "유구수국축제, 주차장 부족 해결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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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주시의회 251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 주장
구본길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구본길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공주시의회 구본길 의원(민주당)은 28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와 관련,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밝혀 관심이다.

그는 이날, 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국축제는 22년 1회 축제에 6만 명, 작년 2회 축제 기간 3일 동안 8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수국정원을 방문하였고, 축제 전후 일주일, 수국정원 개방 기간에도 4000명 이상이 방문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주시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인데, 축제에 다녀간 분들이 가장 불편함을 겪었던 문제가 바로 주차장 부족 문제"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유구읍 담당자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축제 기간에 가장 붐비는 시간에는 6천명 가까운 인원이 동시에 축제장을 찾았지만, 하상 주차장 등 임시주차장을 최대로 확보한 주차면은 1,000면에 불과했고, 대형버스는 주차할 공간조차 없었다”고 피력했다.

구 의원은 "지금 수국축제는 유구 IC에서 2.3km인 축제장까지 한 시간 반이 걸릴 정도로 혼잡, 즐거운 기분으로 공주시를 찾은 방문객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수국축제가 열리기까지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대형버스가 주차를 하지 못해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리는 축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주차장 설치는 축제와 더불어 유구 전통시장과 유구 섬유 역사전시관 등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또한 축제 기간에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구읍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언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