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 과학기술진흥본부, 내포 이전 개소식 
충남연 과학기술진흥본부, 내포 이전 개소식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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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 과학기술진흥본부 내포 이전 개소식 모습 ⓒ충남연구원
충남연 과학기술진흥본부 내포 이전 개소식 모습 ⓒ충남연구원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가 내포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충남전문건설회관(예산군 소재)으로 자리를 옮긴 과학기술진흥본부(이하 과기본부)는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충남도의회 이종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충남연구원 백주현 과기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과기본부는 지난 5월 기존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충남연구원으로 통합되면서 본부 체제로 재편되었다. 과기본부는 충남 과학기술 발전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산업경제 고도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선도하게 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 지역 정책연구와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도정 싱크탱크 기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화 위원은 “충남의 미래 신성장을 견인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한데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주현 과기본부장은 “본부의 내포이전을 계기로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의 과학기술정책을 보다 적시에 대응하고, 국가 R&D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연구원 본원은 공주시에, 내포에는 과기본부, 공공디자인센터,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전문건설회관에, 그리고 독립청사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물환경연구센터) 등 세 곳에서 통합·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