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의 '아산시 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간 2파전으로 압축, 빅매치가 성사됐다.

강훈식 후보는 단수추천 받아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전만권 후보는 25일 당 내 경선에서 김길년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강 후보는 내리 3선 도전이고, 전 후보는 첫번째 도전이다. 전만권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에 도전장을 낸 바 있다.

전만권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우리 당의 기치와 뜻에 맞춰 김길년 예비후보와의 통합을 이끌고,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공정한 경선을 치러준 김길년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총선 승리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 후보는, 토목직 8급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원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