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서구갑 예비후보, '서구 농산물 직판장 지원' 공약
이지혜 서구갑 예비후보, '서구 농산물 직판장 지원' 공약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2.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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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주민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 눈길
더불어민주당 이지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지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백제뉴스

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지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는 기성동 등 서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농산물 직판매 판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지혜 예비후보는 서구 기성동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편의성 있도록 제공할 수 있는 판로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로컬푸드파머스처럼 대전 서구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판매 장터 구축 활성화를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 2024년 기준, 대전 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유성 2023 행복팜 프리마켓‘과 ’중구 화요직거래장터‘ 두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혜 예비후보는 서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자 하는 생산자 조직 등에 시설 설치 및 생산자 조직화 교육, 소비자 홍보, 직거래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내 로컬푸드 장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재원 조달 방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동 사업은 장터 개설에 필요한 천막, 판매대 등 설치비용뿐만 아니라 장터 경영과 운영 등 생산자교육, 소비자 홍보 비용까지 국비로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이지혜 예비후보의 의견이다.

이지혜 예비후보는 “대전 서구 기성동 등 양질의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고 신선하게 살 수 있는 판매 거래처를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해 생산자 판로 지원과 함께 우리 엄마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고 편의성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지혜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중부권 ‘공공 키자니아’ 사업과 ‘주민 모두의 학교’ 프로젝트를 골자로 한 ‘명품주거혁신타운’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내놓으며 정책전문가로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좌관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의 교통 혁신을 위한 추가 공약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