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군민 건강이 군정 최우선 가치"
김돈곤 청양군수 "군민 건강이 군정 최우선 가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22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
"청양보건의료원에 자부심..안과 전문의 못 구해 아쉬움도"
김돈곤 군수가 22일, 청양군 의료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원구 기자
김돈곤 군수가 22일, 청양군 의료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원구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청양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다.

청양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년간 9만 4,740명이 진료했으며, 1만 4,365명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261명이 유소견자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이날,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 자리에서 “청양의료원의 경우 2018년 전문의가 1명도 없었다”면서 “농촌지역에서 의사를 채용한다는게 쉽지 않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7명의 전문의가 있으며 의료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등 군민들의 의료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과의사가 없어 군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서 “작년에 안과전문의 1명을 구했지만 1달 만에 사직했고, 그 뒤로 안과의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일부 고충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청양보건의료원에서 혈액검사, CT검사,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암을 발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조기 암 발견이 16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양의료원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우리 군에서는, 군민 건강이 언제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