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
"청양보건의료원에 자부심..안과 전문의 못 구해 아쉬움도"
"청양보건의료원에 자부심..안과 전문의 못 구해 아쉬움도"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청양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다.
청양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년간 9만 4,740명이 진료했으며, 1만 4,365명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261명이 유소견자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이날,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 자리에서 “청양의료원의 경우 2018년 전문의가 1명도 없었다”면서 “농촌지역에서 의사를 채용한다는게 쉽지 않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7명의 전문의가 있으며 의료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등 군민들의 의료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과의사가 없어 군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서 “작년에 안과전문의 1명을 구했지만 1달 만에 사직했고, 그 뒤로 안과의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일부 고충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청양보건의료원에서 혈액검사, CT검사,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암을 발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조기 암 발견이 16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양의료원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우리 군에서는, 군민 건강이 언제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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