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출마 박경호 " 이석봉 캠프 허위사실 유포 유감"
대덕구 출마 박경호 " 이석봉 캠프 허위사실 유포 유감"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2.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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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경호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백제뉴스

국민의힘 전 대덕구 당협위원장 박경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관위에서 ‘선의경쟁을 하고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선을 넘어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석봉 예비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박경호 예비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반 정용기 기치를 내세운 적이 없음에도 ‘반 정용기를 기치로 내세우며 당을 분열시키는 후보’라고 선거구민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청년정책 하나 없는 후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박경호 예비후보는 “반 정용기(전 대덕구 당협위원장) 기치를 내세운 사실도 없고 청년정책은 이미 ①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립 확대 ② 지역 내 대학과 기업연계 취업추진 ③ 청년창업 지원, ④ 민·관·산·학 클러스트 구축 ⑤ 온가족 아이돌봄 행복시스템 구축 등 청년층을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⑥ 대전산단을 최첨단융복합산단으로 재개조 ⑦ 디지털 물밸리산업단지 추진 ⑧ 조차장 부지 종합개발 등의 공약을 수립하여 이미 예비홍보물에 수록하여 설날 전에 8,000여명의 주민 상대로 발송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호 예비후보는 “이석봉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까지 유성구을 지역 출마를 위해 준비하던 중 이상민 의원 영입으로 공천이 어려워지자 갑자기 대덕구로 옮겨와서는 당협과 선거캠프 내부에 깊숙이 관여한 청년위원장까지 빼가는 일을 서슴없이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적전분열 형태의 기자회견과 대덕구민들에게 대량의 문자를 배포하고 언론보도 자료를 제공했다”며 이석봉 캠프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박경호 예비후보는 “이러한 경선 상대방의 선거캠프 와해 공작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밝히며, 대덕구민만을 바라보고 대덕구민들과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