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화 의원, 본회의장서 '청양터미널' 언급한 사연
박순화 의원, 본회의장서 '청양터미널' 언급한 사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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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도심 상권 문제 지적...선진사례로 '청양터미널 갤러리' 피력
박순화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순화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부여군의회 박순화 의원(부의장·국민의힘)은 16일, 280회 임시회에서 원도심 상권 문제를 꺼내면서 '청양터미널' 언급해 관심이다.

청양군은 지난달 19일, 청양터미널에 갤러리를 조성, 초대작가 및 청양군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유현미, 변선화 작가 초대전'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부여군 원도심을 돌아보니 빈점포가 14곳이나 위치해 있었다”면서 “참으로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빈 점포는 우리 지역의 상업 생태계를 침해할 뿐만아니라 지역 경제, 고용, 도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초래시킨다”면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양군에서 터미널에 갤러리를 오픈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면서 “많은 작가들이 시골을 찾고 있다는 소식은 귀담아들어야할 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원도심의 빈 공간을 주거와 문화적 상업적인 복합공간으로 가득 채워 활용하는 등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을 펼쳤다.

박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대책으로 ▲원도심 상권 리모델링비 지원 ▲청년이나 장년층의 장업지원규제완화 ▲상권에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