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채 국장 "대전늘봄학교, 1학기 45개교 시범 운영"
정홍채 국장 "대전늘봄학교, 1학기 45개교 시범 운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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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례브리핑 통해 피력..."2학기부터 전면시행"
정홍채 교육국장이 14일 2024학년도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원구 기자
정홍채 교육국장이 14일 2024학년도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원구 기자

대전교육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초등 대전늘봄학교’와 관련해 1학기에 시범학교 45개교와 자율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점학교 25개교를 우선 운영키로 했다.

또한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정홍채 교육국장은 14일, 대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주요교육정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 운영학교는, 공간을 확충해 늘봄교실로 활용하는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별도의 교사연구실을 마련하고, 학생 친화적인 온돌교실로 새롭게 바꾸어 준다.

또한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대전현암초에 2월 개소했으며, 강사 선발, 회계업무, 홍보 등 학교업무와 1:1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저녁돌봄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기존에도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면서 “늘봄학교와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업무가 교사들에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교육청의 역할이다”면서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국장은 “늘봄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