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나서
보령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나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2.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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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위험구역 등 34개 구역 전수조사
재난예경보시설 작동상태 확인 모습  ⓒ보령해양경찰서
재난예경보시설 작동상태 확인 모습  ⓒ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는 행락철이 도래하기 전인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관할 내 항·포구, 선착장,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위험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기간(2.14.~2.20.)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어촌의 지역주민들을 참여시켜 파출소 관할에서 발생한 사고구역과 안전관리 시설물을 실태점검 할 예정이며, 2차 기간에는(2.26.~2.29.) 위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전수조사 시행 후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연안해역 안전점검을(3.4.~3.11.)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해경은 연안해역 사고 현황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 위험구역을 설정·해제 등 정비하는 한편 ▲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안전펜스와 같은 안전관리시설물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정비할 방침이다.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연안해역 위험성조사를 통해연안안전관리를 더욱더 촘촘하게 실시하여 국민들이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연안해역을 놀러 오시는 국민들께서는 물 때 및 기상 확인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