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환 국장 "올해 최우선 과제, '아트밸리 아산' 도약"
오채환 국장 "올해 최우선 과제, '아트밸리 아산' 도약"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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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획경제국 브리핑..."예술의 전당, 2026년 첫 삽"
오채환 국장이 13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아산시청
오채환 국장이 13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아산시청

아산시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를 위한 ‘아트밸리 아산’도약을 꼽아 관심이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13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더 이상 아산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보러 수도권을 찾을 필요가 없는 아산을 만들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즌별 개최하는 브랜드 문화예술 공연으로 아산시민의 일상이 문화예술로 가득차고 더 나아가 타 지역시민들이 아산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러 오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색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인프라를 탄탄히 갖출 것”이라면서 “특히 39만 아산시민이 염원하는 최대 숙원사업인 ‘예술의 전당’이 2026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행정절차와 재원 마련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연장이 건립되면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이 가능해져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데 제 역할을 든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국장은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은 지난해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축제의 독창적 콘셉트를 보다 충실하게 담아 아산시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속관광축제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기존 목욕과 레저 중심의 온천관광에서 치유와 치료의 기능을 더한 온천 의료 산업 개념으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목표에는 유럽의 유명 온천도시들처럼 온천치료가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독보적 사업까지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트밸리아산 문화예술 정책과도 연계해 온천과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온천 수도로서 온천산업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아산시는 이밖에 ▲대한민국 대표글로벌 산업 경제도시로의 위상 제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가득한 아산 만들기에 중점 ▲중부권 거점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다운 도시' 건설 ▲시민의 자부심이 될 정주환경 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