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몽골 에르데네트, 농업·문화 교류 시작
청양군-몽골 에르데네트, 농업·문화 교류 시작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2.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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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에르데네트 대표단 방문 모습 ⓒ청양군
몽골 에르데네트 대표단 방문 모습 ⓒ청양군

충남 청양군과 몽골 에르데네트 시(市)가 농업과 체육, 문화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지난 7일 청양군을 방문한 바트로트(사진 오른쪽) 국회의원, 뭉흐바트 시의회 의장 등 에르데네트 대표단의 세 분야 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가 계기가 됐다.

에르데네트 시는 수도 울란바토르 다음 큰 도시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구리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몽골 국내 총생산(GDP)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바트로트 국회의원은 “이번 방문이 우리 에르데네트 시와 청양군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에르데네트 대표단의 방문과 교류 의지를 원동력으로 두 지역의 상생 발전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몽골 아르항가이 도(道)와 활발한 몽골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