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 젊은 영농인 형제, 6년째 후원금 기탁
서천군 화양면 젊은 영농인 형제, 6년째 후원금 기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2.0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유수(42세)·김덕수(40세) 형제가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서천군
김유수(42세)·김덕수(40세) 형제가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 화양면 춘부리에 거주하는 김유수(42세)·김덕수(40세) 형제가 지난 7일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에 각각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김 형제는 평소 고향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온 젊은 영농인으로, 2018년부터는 화양사랑후원회에 매해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 형제는 “우리 이웃들이 올 한해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웃돕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정 후원회장은 “두 분의 꾸준한 성금은 화양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변함없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두 분의 고마운 뜻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양사랑후원회는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난방유 지원사업,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