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일, 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저와 관련된 문제를 접하고 실망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로 고통 받고 있는 의원에게도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금일(1일) 오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와 관련된 문제는 사법부의 성실한 조사 등 진상규명을 통해 매듭지어지도록 하겠으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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