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중구 예비후보, "중구 공공기관 유치" 약속
이은권 중구 예비후보, "중구 공공기관 유치" 약속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1.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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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제뉴스
이은권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제뉴스

이은권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대흥동 메가시티 부지를 활용하여 중구에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권 예비후보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수도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5%로 의무화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육성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제는 비단 대전 지역인재들의 수도권 유출 방지에 그치지 않고 타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소멸위기는 우리에게 더 이상 먼 문제가 아니다”라며 “나는 지역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많이 힘써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은권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등이 이전 지역의 지역인재를 30%이상 의무채용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어 청년 일자리 증가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혁신도시 특별법과 지방대 육성법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중구에 더 많은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겠다”며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대흥동 메가시티 부지 활용을 제시했다. 대흥동 메가시티는 중구의 쇠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손꼽히며 지역 정가에서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문제다.

이은권 예비후보는 “메가시티 부지를 공공기관 이전의 전진기지로 이용한다면 더 많은 공공기관을 중구에 유입시킬 수 있다”며 “혁신도시 특별법을 이끌었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을 중구로 가져와 중구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