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유왕골 관광지 지역밀착형 관광 ‘하이퍼 로컬’ 도입” 제안 
강성기, “유왕골 관광지 지역밀착형 관광 ‘하이퍼 로컬’ 도입” 제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1.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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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서 제안
강성기 의원이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이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성기 의원(경제산업위원회)이 5분 자유발언으로 유왕골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이퍼로컬(Hyper Local)을 접목한 지역밀착형 관광에 대해 제안했다. 

강성기 의원은 천안시 안서동, 유량동과 목천읍 덕전리에 걸쳐 있는 고개인 유왕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백제온조, 태조왕건이 머물렀던 역사적 배경을 살려 관광 및 체험, 교육 등 지역밀착형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여러해동안 코로나19 펜데믹 대응조치로 이동과 모임의 통제로 인해 거주지 인근, 즉 ‘동네’중심으로 고유한 문화와 역사 등 기존의 ‘로컬’보다 더 세밀화된 지역성을 의미하는 ‘하이퍼 로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는 유왕골과 인근 동네에서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강성기 의원은 유왕골 등산로‧산책로에 CCTV, 가로등, 안심화장실 등 안전‧편의시설을 개선‧확대하여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해야하며,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왕골의 역사‧문화‧자연 등 숨겨진 경쟁자원을 발굴‧차별화하여 관광지로 발전시켜 달라는 당부의 말로 발언을 마쳤다. 

한편 천안시는 태조왕건 기념공원(2025년 완공목표)과 태조봉, 유왕골 흑성산성 그리고 독립기념관을 잇는 태조왕건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